지역 활동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단장 신진영)가 남양주시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했다.

지난 25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오수 정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창출하는 푸른물 센터에서 플래너즈는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하여 남양주시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플래너즈는 창조에너지의 원천지인 푸른물 센터에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면서 서로 협동심을 기르고 지역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표현하며 한층 더 남양주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플래너즈는 지난 5월 10일, 17일, 그리고 9월 27일등 총 세 차례 도심 속 낭만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했고, 이번 진접 푸른물 센터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끝으로 플래너즈는 올해 점프벼룩시장 활동을 마치게 됐다.

푸른물 센터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한 남양주시 대학생 모임의 최자량 단원(한림성심대 4학년)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며 즐기는 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부스운영을 하면서 남양주시 시민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워가는 점도 많았다”라고 점프벼룩시장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점프벼룩시장의 전체적인 준비를 마련한 박은정 부단장(서울여대 3학년)은 “플래너즈 4기의 마지막 점프벼룩시장 참여 활동이라 준비를 하면서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올해의 마지막인 만큼 준비를 하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고 설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대학생 플래너즈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야외 녹지공원인 물의정원에서 슬로라이프 대회에 참여하여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플래너즈는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봉숭아 물들이기, 느리게 오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슬로라이프의 참 된 의미와 뜻을 남양주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했다.

한편 플래너즈는 매월 첫째 주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활동, 프로그램 개발, 행사 기획, 활동에 대한 보고 및 피드백 등을 검토하며 한층 더 성장하면서 남양주시와 지역 활동가의 꿈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는 하반기 활동으로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아동멘토링 및 연극발표회,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활백서 강연과 청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