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성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성사동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2010년 시작해 4회째 개최된 성사동문화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악과 힙합이 어우러지는 광개토사물놀이팀을 초청하여 신명나는 퓨전타악합주, 비트박스, 사자탈춤, 비보이 등 공연을 선사했다.
 
강성화(고양제일중학교장) 원당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을 모시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마을 축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사동 지역주민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했다.
 
공연을 함께 기획한 성사동문화축제준비위원회 고유선 위원장은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국악과 힙합의 퓨전콘서트는 매우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고양시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단합된 지역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인 문화마을축제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및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