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임위에서 방사능5대 거짓보고 한 의정부시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가 시의회 상임위에 보고한 내용중 일부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계가 17대가 필요하고 37억이 든다고 한점 ▲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네트의 소요예산 자료 기계를‘간이검사 기계’라고 한점 ▲조례를 실효성이 없다고 함점 ▲방사능검사 국가 기준치 이하를 공개하면 불법이라 한점 ▲의정부주민발의 방사능안전조례가 상위법에 위배된다고 한점 등 5가지를 오류보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시의원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조례 제정일정을 즉각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방사능급식 조례제정에 부정적인 입장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다. 현실성이 떨어지고 예산이 많이 든다. 급식비용이 급상승하면서 일부 특정 없체만 이익을 볼 우려가 있다. 국가나 정부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