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교문도서관(관장 정선자)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교문도서관 멀티자료실에서 시네토크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저녁에 도서관 문화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적 재충전과 참여자들과의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영화는 이란영화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이며 대학에 출강하는 현직 영화PD인 김동환씨가 시네토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영화감상 전에 이란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을 전하고 영화감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문도서관의 멀티자료실에서 행사를 기획한 의도는 아늑한 서재에서 영화를 보고 이웃이나 친구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참여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말한다.

10월의 쓸쓸한 가을에 따뜻하고 색다른 영화감상과 함께 이웃이나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운다면 아쉽기만 한 가을이 마냥 서운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시네토크 행사 참여는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를 참조하거나 구리시 교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