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봉사과는 전 직원에게 미소짓는 표정을 습관화하고 민원인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 3회씩 미소교정기를 착용하고 미소연습을 실시한다.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매일 아침 근무시간 전, 점심시간, 근무시간 직후 등 하루 3회씩 미소연습의 시간을 갖고, 매주 화요일 미소의 효과에 대한 강의와 함께 얼굴근육 풀기, 미소연습의 순서로 미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꾸준한 미소연습으로 인해 입꼬리가 시원하게 올라가 얼굴의 인상이 환해지고 밝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미소에 맞는 상냥함과 친절함이 몸에 배어 민원인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봉사과 손수아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미소교정기를 착용하고 연습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게 되고 기분도 좋아져 좀 더 친절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고진용 시민봉사과장은 "웃는 얼굴은 언행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정중하고 상냥하게 행동하게 된다. 미소는 단시간에 만들어지기 어려운만큼 꾸준한 연습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10년 8월부터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 운동을 전개하고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씨로 일어서서 민원인을 맞이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BEST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시청 및 동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하여 자연스러운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