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국공립, 법인, 직장)분과 소속 원장 및 보육교사들은 24일 의정부시행복로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일일바자회'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바자회는 제4회째로 관내 소아암으로 힘들어 하는 영유아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기부한 물품은 소아암 돕기 성금으로 약 900만원 모금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물건을 서로 나눠쓰고, 아껴쓰는 법도 몸소 체험하는 산교육이 되었으며, 또한 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분과 관계자는 "이날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소아암영유아(3명)에게 기부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빨리 회복되어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바자회 준비를 위해 어린이집 친구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기쁘고 보람을 느꼈으며 향후에도 더욱더 내실 있고 알찬 바자회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바자회를 찾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인형극과‘제6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전시회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