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대한 아동급식 준비 실태와 식중독 예방 등 급식재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으로, 특히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동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일산서구 아동급식 관련 담당자는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스스로의 급식능력이 부족하므로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적극적인 급식을 지원하여야 한다.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사용하는 급식 재료를 유기농·친환경 농산물로 구입하도록 병행 지도할 계획이며, 급식보조금의 부적정인 지출사례가 없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점검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