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최봉순 고양시부시장을 비롯해 불법퇴폐행위근절 전담 태스크포스(TF)팀 시 아동청소년과, 도시재생과, 위생정책과, 구청 시민복지과, 건축과, 산업위생과 등 공직자로 구성된 합동단속반과 고양경찰서, 청소년유환경감시단, 청소년유관단체 및 동주민센터 청소년 지도위원, 시민 등 350명이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와 불법퇴폐행위근절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시정과 자발적 퇴거를 유도하고 화정문화의 거리에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불법퇴폐행위 근절 홍보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중심상가 일대 유해업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신·변종업소 및 기타 장소에서의 성매매·음란·퇴폐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등과 편의점·일반음식점에서의 청소년대상 주류·담배판매 등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영업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날 유해업소지도단속은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는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지판을 반드시 업소 출입구에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미부착된 업소 67곳에는 표지판을 출입구에 직접 부착하고 업주들에게 미부착시 과태료 대상임을 숙지시켰다.
 
김운영 고양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불법퇴폐행위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시·구 단위 캠페인은 물론 동 직능단체와 유관부서가 주관하는 캠페인과 교육,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여 문화 선진화 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