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반을 편성한다. 

22일 시는 이에 따라 귀성객 불편해소를 위해 ▲편안하고 원활한 교통소통대책추진▲서민생활안정도모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훈훈한 명절분위기조성 ▲공직사회 근무기강확립 등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총괄상황반, 성묘대책반, 재해ㆍ재난대책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환경감사단, 청소대책반, 물가ㆍ연료대책반, 상수도반, 민생안전 대책 상황반 등 10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원활한 교통소통대책을 위해 1월23~ 28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력ㆍ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원활한 소통과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활안정도모를 위해 23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운영하면서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농ㆍ축협을 통해 보유물량 방출을 확대한다.

가격불안 가능성이 큰 돼지, 닭고기, 조기, 명태 등 의 수급을 중점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다중이용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인 대형마트, 공연시설, 사우나, 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조치 및 무허가 불법 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 처분키로 했다.

연휴기간 중 중앙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연계한 자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를 비롯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는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체제도 운영된다.

의료기관과 약국은 지역단위별 순번제로 운영되며 인근지역의 종합병원 및 1339 응급의료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119구급대 및 112순찰차를 활용 응급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시 긴급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