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풍물패 동명 (회장 백운우)이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3시,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두 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아리랑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는, 풍물만이 아니라 민요 아리랑 부르기에 도전하는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수도권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연곡 또는 단독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휠체어 스포츠 댄스팀, 오카리나 앙상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축하공연과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노래팀, 청소년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팀, 비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풍물팀, 무용단 등이 출연하여 장애가 전혀 장애가 되지않는 예술의 힘을 확인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풍물패를 지도하는 사회적기업 예술마당살판이 주최하고 장암동 주민자치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하며,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장애인 예술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풍물패 동명은 지난 해 1월 장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장암주공 1단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구성되었다.

1년간의 노력 끝에 12월 창립발표회를 통해 장애인 풍물패로서 충분한 가능성과 감동을 주었다.

또한 2014 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장애인문화예술제 축하 공연, 장암마을축제 축하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