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31일 수도권전철을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하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연천군 전곡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은 총 3천827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지난 9월 30일 인허가 및 시공계약자 선정이 완료되었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연천지역 주민들이 동두천에서 갈아타는 불편 없이 수도권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용산에서 연천까지 현재 2시간8분 소요되나, 27분이 단축된 1시간 41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적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운행선 인접구간에서 공사가 시행되는 점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업내용 : 동두천~연천간 20.87km 복선전제 단선전철
* 복선용지 단선전철(현재 단선 비전철 운행중)

○ 사업비/기간 : 3,827억원/ 2010∼2019년
* 공사금액 : 1공구 78,438백만원 ㈜한화건설, 2공구 63,882백만원 ㈜포스코건설

○ 추진경위
   - '09.3.~11.    : 예비타당성조사(기재부, B/C 0.89, AHP 0.564)
   - '10.3.~'11.11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국토부, 1.07)
   - '12.3.~'14. 4 :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 '14.9.30      : 사업실시계획 승인 및 노반공사 계약 및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