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가 29일 금오동 신축사옥 이전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지사의 신축사옥은 대지면적 2천500㎟, 총면적 25만7천69㎡에 지상 4층 지하 1층, 주차장 40여대 규모로 옛 미군공여지 부지에 터를 잡았다.

지난해 8월 16일 착공해 올해 8월 13일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지난 9월 22일 신축사옥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조우현 경인지역본부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의장 등 유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지사의 신축사옥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방침에 따라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LED조명기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나선 정영선 의정부지사장은 "신축사옥을 준공하기 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의정부시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사기간 중 불편에도 많은 양해를 해준 이웃주민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민건강보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건강보험공단은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주민의 건강복지에 가장중요한 기관"이라며 "아무쪼록 신축 사옥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