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유입을 막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시는 6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했다. 상황실은 방역대책기간인 2008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농축산과장이 실장을 맞아 7개조 21명의 반원을 편성,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또 특별대책 기간 중 월 1회 이상 지역방역협의회를 개최해 방역추진사항 평가와 협의을 가질 예정이다. 취약지역은 우선방역지역으로 설정 가상훈련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운영, 닭ㆍ오리 임상관찰 및 예찰강화, 매주 소득의 날 운영 등 농가별 차단방역 지속 추진, 철새ㆍ텃새와 사육가금과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조치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류독감이 의심될 경우 주저없이 시질병신고전화인 820-2462, 820-0200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