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의정부시장 안병용)는 28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경기도지사 남경필)에서 주최하는 2014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의정부종합운동장외 관내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의정부선수단은 35명의 선수가 출전해 윤상이 선수가 배드민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육상과 탁구,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에서 총 금 2개와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올해 경기결과는 지난해 동 1개 그친 성적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히 상승된 것.

이는 지난 7월 새롭게 취임한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박래환 사무국장의 취임 공약대로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육성에 힘을 기울인 성과라는 평가다.

박 국장은 취임과 동시에 장애인체육회 임원들과의 화합에 힘쓰며 ‘장애인체육 1인 1종목 후원제도’를 도입해 일반인의 선수 지원을 이끌어냈다.

'1인 1종목 후원제'를 통해 부회장단을 비롯한 이사진이 선수단을 실질적으로 후원해 장애인체육단체 및 동호회에 대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장애인체육 1인 1종목 후원제도’는 임원과 장애인체육 단체 간 화합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장애인 선수들의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아 향후 선수 경기력향상과 장애인생활체육 동호회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박래환 사무국장은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