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오는 11월 2일 백석읍 방성리 소재 부광농원(농장주 박정열)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들판파티’를 개최한다.

양주시민을 비롯한 인근 시군 도시민을 초대해 양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주에서 재배하여 생산된 쌀, 배, 여주, 아로니아 등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되며 김치 담그기, 삼색두부 만들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통기타·섹소폰 연주, 성악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들판파티는 연구회원들이 자체적으로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연구회원들의 자립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농업인과 도시민간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을거리를 매개로 만남의 공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