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9일 와부읍 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찬선)의 후원으로 지역 내 65세 이상인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가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문화체험을 즐기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및 허브박물관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자원봉사활동으로 홀몸노인, 장애인 등을 1:1로 밀착해 집중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매니저와 민들레봉사단(남양주시 금곡동)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말동무를 해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OO씨는 “늘 혼자 있어서 우울 했는데 허브아일랜드의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좋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와부읍 중부새마을금고와의 문화나들이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문화 활동이 제한적인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