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에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14년도 학원 및 교습소 안전교육'을 9월 23일 신한대학교 벧엘관, 10월 29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기 가스, 소방 등 각종 사고사례 및 사고시 구체적 행동요령, 특히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상황 적응을 위한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시연, 생활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불연재 쓰레기통 비치 및 대피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시각적 통로 마련 등 학원 및 교습소의 주요 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 2015년 1월 29일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에 대비하여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절차 및 도로교통법 개정사항과 질의응답, 통학차량 사고사례 및 안전한 운행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아울러 안전교육 외에 보험가입, 보건위생관리, 석면관리, 어린이통학차량 전수조사 참여, 옥외광고표시제 실시, 선행학습 광고 금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 등 학원 및 교습소 운영상 점검 사항에 대한 안내 및 안전교육(소방방재청 협조) 자료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윤창하 교육장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즈음하여 한국전쟁 이후 헌신과 봉사로 이루어낸 초고속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생명존중’,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안전’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경시하는 풍토가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 잡게 되었다는 안타까움을 밝히며 편안할 때 오히려 앞으로 닥칠 위험이나 위태로움에 미리 대비하여야 한다는 ‘거안사위’의 지혜를 다시한번 마음속에 되새기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 하지 않는 책임교육이 되도록” 안전한 사교육 현장을 만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