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여중(교장 강미자)의 예술동아리(크라티아)가 제4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10월 28일∼ 29일/2일간)기간 동안 경기도 예술동아리 대표로 참가하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전국 145교 4,114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예술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미술 전시 및 각종 예술 체험부스 운영, 그리고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예술동아리 공연 등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예술 교육활동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공연, 전시하였다.

동두천여중은 28일 저녁 6시 30분 계명문화대학 수련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에서 그 동안에 준비한 여학생으로는 벅찰 정도의 파워풀한 댄스공연을 펼쳐 관람석을 가득 채운 학생, 학부모들의 함성과 환호를 자아냄과 동시에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아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29일 10시 30분에는 계명문화대학 풋살 경기장에 세워진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함으로써 참가 학교 중에 몇 개 안되는 2회 공연을 한 학교로써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폐막식에서는 김신호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경기도대표로 참여인증패를 직접 수여받는 기쁨도 만끽했다.

교육부의 예술교육 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2013년, 2014년 예술중점 학교 동아리로 선정된 크라티아는 댄스를 통하여 자신의 달란트(재능)를 발견하고 표출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들의 노력의 성과를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창단되었다.

올해 동두천시와 문화단체가 주관하는 모든 경연대회에 대상을 수상하고, 20여 차례의 공연에 참가하여 동두천시 문화활동에 기여하였고, 9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22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30개 팀이 경연을 벌인 가운데 동두천시 중등부 댄스부문 대표로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이 성공적인 학교예술 동아리로써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국단위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더 큰 역사와 전통을 쌓게 되었다.

‘크라티아’ 지도교사(강철)는 “전국적인 페스티벌에 참여하겠다는 꿈을 갖고 4년 전에 동아리를 시작했는데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페스티벌 참가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꿈꾸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든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은 양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친구들과 같은 생각과 꿈을 꾸면서 한자리에서 경연을 할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며 “크라티아 동아리 활동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 꿈을 이루는 힘이 될 것 같고, 중학교 생활 동안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하면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