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 기업체·기관, 학교와 연계하여 이론수업이 아닌 생생한 직업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실질적인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소년 무료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현장직업체험투어 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하여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총 10회 운영되며 회차별 공공기관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들의 특성을 살린 고양시 고유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신청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 528번 청소년 무료 현장직업체험 참가 신청서(학교용)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등 교육제도의 변화로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중시됨에 따라 고양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고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문화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여성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해 일자리 창출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