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2009년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에게 한방 사상체질 진단과 양생법 이론교육, 한방 기공체조운동, 만보걷기 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상체질이란 동무 이제마 선생이 19세기 말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를 저술하면서 제창된 사상의학설에 바탕을 둔 이론으로 인간의 체질적 유형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으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4가지 분류에 속하는 체질에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방법과 식생등이 소상하게 나타나 있어 현대에서 그 진가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사상체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인별 사상체질을 진단해주고 사상체질 양생법을 교육한다. 또 기공체조와 만보걷기 등의 운동요법도 병행 실시된다.

사상체질 교실은 20세 이상 ~ 60세 이하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4월 23일 까지 주2회(화, 목) 오후 1시 30분 부터 3시까지 90분간 양주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접수는 오는 2월 2일부터 선착순 25명에 한해 전화로 예약 받는다.

접수 및 문의는 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 팀 (031-820-27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