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는 10월 30일 오후 3시 의정부 충의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전교생 370명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이원정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기의 올바른 자아 형성을 위한 특강을 하고 학생들에게 퀴즈를 내고 맞힌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학생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여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일방적 주입식 강의가 아닌 참여형 강의를 펼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경찰서장 특강 후에는 롱펠로우의 시 ‘인생예찬’ 감상 후 경기경찰홍보단의 학교폭력예방연극, 노래, 마술, 춤 등 공연을 통하여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행사 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상담 창구를 열어 학교폭력이나 진로고민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충의중 3학년 학생은 경찰서장님이 직접 오셔서 청소년기의 인생관 및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의를 해주셔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며, 퀴즈를 맞혀 상품으로 받은 롱펠로우의 ‘인생예찬’에 관한 책을 받아 기뻤고 참여형 강의라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정 경찰서장은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 형성이 학교폭력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사 및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경찰이 학교폭력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