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김갑수)는 3일 의정부지방검찰청 이명재 검사장을 초청해 법사랑 위원 등 70여명과 함께 양주소재 '웨딩하우스예다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4년 7월 새로이 창립한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통한 밝은 사회를 구현하고자 개최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법사랑위원 위촉장 및 유공위원에 대한 표창장이 전수되었고, 현재 공단에서 창업지원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대상자의 영상물과 감동적인 수기발표가 이어졌다.

김갑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7월 보호복지위원협의회 창립 직후 100여일이 지났다"며 "짧은 기간 이었지만 많은 일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하는 출소자 재범 방지 지원과 범죄예방 활동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재 검사장은 "많은 위원들의 참석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방금 들으신 창업지원 성공사례에서와 같이 한사람의 출소자를 사회에 복귀 시키는데 에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사회전반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이점을 마음에 새기시고 출소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갑수 위원장은 법무보호사업 지원금 300만원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무연고대상자들을 위한 숙식제공, 긴급원호, 직업훈련 등 출소자들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