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여상훈)과 서울대학교 헌법・통일법센터(센터장 이효원 교수)가 공동으로 분단 현실을 반영한 법적 문제를 논의한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서울대학교 헌법-통일법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2층 국제회의장에서‘남북분단 현실에서의 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등 접경지역을 관한하는 의정부지방법원과 통일 및 북한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헌법-통일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의 법적 쟁점, 남한 내 북한주민 관련 가족법적 문제의 실무상 쟁점 등의 주제로 열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새터민을  초청해 남북한 사법체계의 비교와 경험담 등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심포지엄 참가 등과 관련된 내용은 의정부지방법원 총무과(031-828-0124)에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