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중고등학생 28명과 함께 ‘두근두근 내 미래를 꿈꾸다! 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와 지난 7월 신북면에 오픈한 어메이징파크에서 이뤄졌다. 경복대학교에서는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학과 세 곳을 선정해 전공교수들의 재능기부로 특강 및 실습이 이뤄졌다.

컴퓨터정보과 정환익 교수는 ‘앱(App)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라는 주제로 앱의 기획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학과생들이 제작한 앱을 참가자들이 직접 활용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과(박정민 교수, 임경애 교수)에서는 놀이교구를 활용한 영유아 지도방법에 대한 특강 및 체험을 실시하고, 뷰티아트과(김수미 교수)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특강 및 1:1 피부트러블 점검으로 진행됐다.

한편, 어메이징파크에서는 200여점의 공학기구물들을 체험해봄으로써 다양한 과학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상급학교 및 학과와 직업 세계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진로와 진학선택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얻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폭넓은 자기이해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