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복지협의체는 지난 1일 이동면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동면복지협의체는 이동면 지역 내 산재된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민?관 자발적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풀뿌리 복지공동체 형성을 통한 기반을 마련해 복지자치를 구현해 나가고자 구성된 단체이다.

이동면은 인구 6,171명에 병의원이 2개소밖에 없고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으려면 서울이나 남양주등 원거리로 나가야 하는 의료사각지대로 지역주민의 의료욕구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경찰병원에서 의료진 등 20여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의 진료와 처방을 실시했다.

또한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이동면 지회와 이?미용 서비스와 병행해 실시했고 포천북부희망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이동면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지역주민 무료진료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해 준 경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러한 협력활동으로 지역복지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이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신뢰를 심어주어 살맛나고 지역애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전개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