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대수)는 7일 결식아동과 불이이웃을 돕기 위해 6천포기 분량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만송동 소재 이대수 부녀회장 자택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육군2687부대장병, 이마트, 삼성중공업 종사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장배추는 지난 9월 부터 새마을 부녀회원 80여명이 양주2동 인근의 휴경지 3,000㎡에 직접 경작한 것이다.

새마을 부녀회가 담근 사랑의 김치는 관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부녀회는 김장담그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폐자원 수집, 재활용품 알뜰 장터 운영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부녀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