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읍(읍장 박광하)은 5일 전곡읍의 명산인 감악산에서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순녀), 체육회(회장 현중순) 이사 및 임원, 읍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해서 하늘아래 첫동네 ~ 정인바위 ~병풍바위 ~ 정상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리본띠 설치와 이정표 보완, 등산객들의 쓰레기무단 투기로 인해 더럽혀진 등산로에 대한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는 감악산은 전곡읍 동쪽에 위치하여 양주시 남면과 파주시 적성면 경계를 이룬다. 해발 675m로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고, 외부 등산객들도 있지만 등산로 안내도 등이 미흡하여 불편을 겪었다.

박광하 읍장은 “감악산 정비사업은 전곡읍 주민들에게 안전한 등산로를 제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