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제19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지난 5일 동두천시민회관 에서 성대하게 개최 했다.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농업인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농업인 단체는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동두천시청 이선재 과장과 동두천농협 박인걸 과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박찬희 농촌지도자회장의 기념사,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격려사, 장영미 시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농업의 규모는 적지만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두천시가 공동주관한“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 이렇게 비교합니다”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국산품과 수입품을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제공 됐다.

또한, 이날은 평양백두한라예술단· 한지붕국악예술단의 공연 및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이어져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쌓인 노고를 풀며 사기진작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동두천 보산동 새마을협의회, 싸리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

동두천시 보산동새마을협의회 회원 박충영씨는 11월 4일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9명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했다.

보산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박충영씨는 매월 관내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11월에도 변함없이 싸리말 경로당을 찾아와 몸이 불편해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싸리말 할머니 경로당 정정자 회장은 “일하느라 바쁜데도 거동이 힘들고 생활이 어려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주기 위해 매달 찾아와주신 것에 감사하며 미안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충영 회원은 “매달 찾아가는 경로당에서의 이·미용 봉사활동이지만 갈 때마다 어르신들이 기뻐해서 작은 것을 나누러 왔다가 큰 마음을 나눠 받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