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회)는 지난 4일 보산동 관내의 독거노인 6가구에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즐거운 봉사를 통해 보산동에 외롭게 지내는 6명의 어르신들께 반찬을 배달하여 나누는 큰 기쁨을 느꼈다.

또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과 안부를 챙겨 온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은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밭에서 직접 경작하고 있는  배추를 이용해 주민센터의 지하 식당에서 김치를 담그고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준비한 떡과 요구르트 등을 함께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반찬을 전달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날씨가 추워져서 봉사하는 손길도 얼어붙을까 걱정했는데 찾아와줘서 반갑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윤회 부녀회장은 “매달 진행되는 행사지만 항상 부녀회원들의 열정과 참여가 있기에 밑반찬 봉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는 것 같다”며 봉사하는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