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은 지난 6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과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나눔 활동은 주로 연말연시에 집중된다.’며 ‘이웃돕기 업무를 맡은 도내 지자체 공무원과 경기공동모금회의 협력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관련 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업무설명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업무설명회에선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의 업무방향에 대한 경기공동모금회의 설명이 있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연말의 과중한 업무 중 혼선을 빚지 않는 경기공동모금회와 지자체의 커뮤니케이션 체계화 등 지자체 실무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40분 넘게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는 작년 한 해 약 344억 원을 모금했지만, 1인당 기부액은 2천818원으로 제주 9천461원, 그리고 서울의 5천931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연말 도민의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 경기도에 걸맞는 나눔 확산을 위해선, 31개의 시·군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서 움직여야 한다”고 도내 지자체의 협력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