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그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가 이번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13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후 귀가하는 청소년들을 만나 한 해 동안 고생한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 곁에는 언제나 ‘1388청소년전화’와 상담복지센터의 상담사가 가까이 있음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는 시험 후 예상치 못한 성적하락 등 급격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수험생들에게(과거 극단적 사고사례발생)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 고민을 풀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통합지원사업(CYS-Net)과 Help Call 1388청소년전화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교육 등을 지원하며, 학교밖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학업지속과 자활·자립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