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신도동주민센터는 지난 5월 관내 주민 소유 토지를 무상임대하여 심은 고구마를 지난 10월 23일 수확하여 11월 6일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 행사는 신도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고구마 10kg, 50박스를 수확했다.
 
1년 동안 정성들여 가꾼 고구마는 관내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었다.
 
김영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얼마 되지 않지만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더불어 사는 신도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어수 신도동장은 “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