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도시농업공동체는 11월6일 오전 8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업공동체 중에서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 평내호평상가번영회 그리고 행복한 동행이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그밖에 공동체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별내면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인 경은학교에서 학생 30명이 김장체험을 하며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공동체 회원과 같이 직접 김장담그기 시연을 한 후, “도시농업공동체가 정성들여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져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공동체 남양주 협의회 이희원 회장은 “54개 도시농업공동체의 남양주 협의회가 올해 9월에 구성이 된 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로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남양주 전체가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공동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약 1,500포기  분량으로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