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1월 5일 조안면 소재 다산유적지에서 '감성보육 코칭맘 워크숍'을 개최했다.

'감성보육 코칭맘'은 전국 최고의 감성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의 실수요자인 영유아 어머니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성 된 시민참여 커뮤니티이다.

감성보육 코칭맘은 지난 8월에 구성되어 매월 시 감성체험시설을 방문하고,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위생 안전 등 다양한 시각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코칭맘은 그동안 출산 및 육아에만 전념하면서 우울하고 자신감이 줄어들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시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자신들의 작은 활동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코칭맘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돕는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전문가(송은영 교수)를 초청하여 <좋은 엄마를 위한 이미지코칭>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다산 유적지 및 다산길 걷기 등을 통해 본인들이 살고 있는 시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추성운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전문가 못지 않은 섬세하고 예리한 어머니들의 모니터링이 우리시 보육정책에 큰 도움이 되며, 내 아이를 위한 어머님들의 관심과 적극성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내년 8월까지 1년간 남양주시의 현장소통 행정에 발맞춰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로 시와 소통하게 될 감성보육 코칭맘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