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삼창아파트입주자대표회(회장 정해용)는 지난 11월 8일 오전 12시 마을회관에서 마을가꾸기 준공을 기념하는 주민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사업의 경과보고와 마을잔치를 통한 음식나누기 행사로 이어졌으며,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나와 준공식을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마을가꾸기 사업은 정돈되지 않은 단지내 음식물쓰레기장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모두의 공동참여를 통해 화단 및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오래되고 낡은 환경을 아름답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고 개선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기 쉬운 구석진 우범지대에 정자를 만들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여 주민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해용 회장은 “남양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중 하나인 삼창아파트의 노후되고 열악했던 단지내 환경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2년에 걸쳐 추진된 마을을 함께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더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