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경기북부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불편 제로화 추진단이 운영된다.

지난 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양주 고읍지구 등 3개 택지개발지구의 입주자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교통불편 제로화 추진단은 2청 교통도로국장을 단장으로 대중교통지원반, 도로철도지원반 등 2개반 14명으로 구성되며 버스·도로·철도부문이 대상이다.

추진단은 또 택지개발지구의 최초 입주시점을 고려해 준비, 실행, 정리 3단계로 추진한다.

2청은 추진단 가동과 함께 국토해양부, 경기도 시·군, 철도공사, 버스운송조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오는 6월부터 입주민들과 교통문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 고읍지구는 오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2만5천명의 인구수용이 예상되고 있다.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버스 2개 노선 33대 및 도로 11.94km의 7개 노선, 1개의 환승주차장 및 3개의 접속시설이 대책안으로 추진된다.

역시 오는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3만8천명 인구가 수용될 남양주 진접지구에는 버스 1개 노선에 13대와 도로 7.4km에 2개 노선의 광역개선대책과 1개의 환승주차장 공영 차고지, 2개의 접속시설이 대책으로 마련된다.

오는 9월 입주를 시작으로 12만4천명이 입주하게 될 파주 운정지구 교통대책은 광역버스 1개 노선 15대와 도로 49.2km의 9개 노선에 2개의 BRT 노선과 1개의 환승주차장, 11개 접속시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2청 관계자는 “입주 초기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