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군 등이 일제히 읍·면·동을 돌며 시·군민과 대화를 가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신곡2동을 시작으로 13일까지 10일 동안 15개동을 돌며 업무보고 및 건의사항 청취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올해 시 운영방향과 주요시책, 현안업무 등 주요시정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5일 신곡1동 및 녹양동, 6일 호원2동 및 의정부3동, 9일 송산2동 및 가능1동, 10일 자금동과 가능2동, 11일 호원1동, 12일 의정부1동, 13일 의정부2동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난달 19일 백석읍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6일 동안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시민대화에서는 신도시개발과 공단조성에 따른 이주보상 문제, 아스콘 공장의 악취, 주민거주지의 송전철탑 건설 문제 등이 거론됐다.

백석, 광적, 남면, 은현면, 장흥면 주민들은 마을버스 배차시간 단축 및 노선조정 등 대중교통 이용불편과 공장오염, 도시가스, 상수도공급 등의 의견이 나왔고 회천동, 양주동에서는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도로, 교통문제, 대학유치 및 특목고 유치, 신설, 문화예술 환경 확충등의 내용이 제기됐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8개동을 돌며 시민과의 대화를 끝냈다.

동두천시는 송내, 불현, 소요, 중앙동, 상패, 생연1,2동, 보산동 등을 4일 동안 순회하며 주민의견을 접수받고 관련부서 검토을 거쳐 빠른시일내 처리 및 답변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