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동장 김희자)에서는 11월 13일 보산동싸리말경로당 앞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묵, 김윤회)와 보산동 각 사회단체 회원 및 동두천시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900여평의 휴경지에서 지난 8월부터 정성껏 가꿔온 무·배추와 보산동 각 사회단체의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김치를 정성껏 담가 보산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동두천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하여 불우이웃돕기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보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인근 휴경지를 개간하여 감자, 무, 배추 등 밭작물을 심어왔다. 수확 후에는 마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으로 해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의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족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김윤회 부녀회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