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평재)는 지난 12일 KT&G복지재단 후원으로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2014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행사를 열어 다문화가정에 150박스, 북한이탈주민에게 50박스 총 200박스(1박스 1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양주경찰서 직원,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양주시 결혼이주여성,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 동두천 장애인복지관, 동두천 노인복지관 등 총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이OO는 이제껏 받아만 온 도움을 보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궜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OOO는 "작년에도 사랑 가득한 이 김치 덕분에 마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다며 김치를 전달해준 양주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평재 서장은 “양주경찰은 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 범죄피해예방교실 운영 등 다문화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연계?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