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응급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제세동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소방서의 협조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인체와 비슷한 교육용 인체모형과 제세동기(심장 전기충격기)를 실제로 활용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의 경우 절반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발생환자 중 8.9%정도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초기 4~5분 동안은 특별한 조직 손상이 없고 이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회복될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최석규 행주동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대비하여 응급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높임으로써 안전한 행주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