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1일 별내면 소재 다과록예절원 체험장에서 “도시민이 바라는 농촌체험에 교육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남양주시관광농업연구회원을 중심으로 농업 농촌체험학습농장 경영인 현답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광농업연구회원 및 체험농장 시범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농촌체험학습농장 경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의 발제자로 참석한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임노규교수는“체험농장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전문농장으로 변해야 한다.”며 체험교육농장과 복지농장의 개념 그리고 우리나라 농장과 유럽농장의 경영 비교분석 및 남양주의 체험교육농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6차 산업에 맞는 전문농장을 강조했다.
이석우 시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촌관광농업이 중요함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농촌에 비중을 두는 것은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고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없다"고 체험농장의 주 고객은 어린이들임으로 특히 오감체험 등 감성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금번 토론회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