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읍장 최승석) 방위협의회(회장 박종석)는 지난 12일 강화군을 방문하여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에는 진건읍장, 진건방위협의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화평화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애국심을 되새기며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안보의식확립을 위해 계획됐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북한 현황을 통해 전쟁과 분단의 비극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종석 방위협의회 회장은 "고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한반도 현장 속에서 지금의 안보의식 확립이 중요하며 나라를 위해 순직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해 많은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석 진건읍장은 "최근 정세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