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오호택)는 지난 14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시 농업경영인 ‘2014년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경영인 족구대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오호택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중 FTA,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경영인도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능동적으로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에서 농업도 이제는 1차산업에서 탈피하여 6차산업을 융복합하여 농촌경제 활성화, 강소농 실현으로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우리 남양주시는 세계유기농대회와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 등으로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인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남양주 농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자”고 당부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 농업경영인연합회는 각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96포대/10kg)󰡑을 남양주시 사회복지시설 12개 단체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