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010년까지 지역발전을 이룰 각종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확보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 11일 연천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고보조금 목표액을 총 1천180억원으로 잡고 예산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9일 국고보조금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 국고보조금 신청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연천군의 국고보조사업은 ▶임진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119억원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 26억원 ▶연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34억원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61억원 ▶전곡리 선사문화체험 관광벨트화 사업 50억원 등 총 216건이다.

연천군은 정부의 예산 수립시 국고보조사업의 필요성 등 논리를 적극 개발하고 정부 소관 부서를 수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는 국고보조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중앙부처 신청 예산을 파악하는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연천군의 경우 국고보조금이 제대로 뒷받침 되지 않으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