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지역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후 3시 신동철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양주 동두천 지역은 반세기를 군사지역, 개발제한지역 등 지역개발에 큰 장애를 갖고 살아왔고. 더구나 최근 불경기의 여파로 지역경제는 파탄 직전이다. 지역발전은 무엇보다도 취약한 도로교통 개선에 있다"고 건의했다.

또 "특히 22여만 양주시민들은 전철 7호선 양주시 연장, 39호선 국지도 확장은 우리의 '생명선'이다. 시급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세종 위원장은 지역 중대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현역 정치인에 날을 세웠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동두천시 미군대책을 매번 공약으로 선거에 당선되었지만 그 공약이 이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이에 시민들은, 동두천시의 미군주둔에 따른 지역발전 대책 촉구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동두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했다.
 
이에 신 정무비서관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서 지역의 숙원사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박길서 양주시의원, 정계숙 동두천시의원, 이한우 당협의회장 등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낙후된 양주 . 동두천시가 통일대박의 전초기지 도시로 창조경제의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 되도록 대통령님의 정책적인 배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