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사업이 이달부터 경기북부 전역인 10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지난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 아이돌보미 사업이 구리시 및 연천군의 추가 사업 실시로 10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들 2곳은 지난해부터 돌보미들을 모집·양성해 이달부터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용요금 개편을 추진해 지난달부터 낮아진 요금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개편된 요금은 가,나,다형으로 구분되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로 4인 기준 195만원 이하는 시간당 1천원  ▶100% 이하인 4인 기준 391만원 이하는 시간당 4천원 ▶100% 초과는 시간당 5천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들은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센터별 이용 시간대는 차이가 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아이를 잠시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 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지역 가정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관계자는 “이번 아이돌보미 사업 지역확대는 정규보육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틈새 양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