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김명철)는 2014년 11월 18일 교도소 내 정신보건센터 강당에서 윤성구(힐링스병원 부원장) 정신보건센터장을 비롯한 외부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교육생의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의정부교도소 정신보건센터는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어진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 및 교정사고 등의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개원하였으며, 9개월간의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제1기 교육생과 첫 한해를 보낸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약물복용 위주의 단편적인 치료방식을 탈피하고 수용자의 사회 적응능력 배양 및 가족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다양한 힐링(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윤성구 정신보건센터장은 “사회기술훈련, 정서관리훈련, 약물증상관리, 연극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완화 및 기능회복, 안정된 수용생활 유도 그리고 건전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 하였으며, 이로 인해 교육생들이 초기에 가졌던 우울․불안․자살충동 등의 내적 갈등이 검사를 통해 매우 호전되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김명철 소장은 지난해 7월 의정부교도소장 부임 후, 적극적으로 정신보건센터 건립을 계획․추진하여 올해 2월 정신보건센터를 개원함으로써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 그리고 사회적 처우에 바탕을 둔 근본적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