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과 관 부모회(회장 박정미)에서는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애장품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장애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함께 사는 정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인사(人士)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진행되었다.
애장품바자회에는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의장, U쾌한남양주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현철 공동위원장, 남양주시외국인복지관 이정호 관장,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의 애장품 총 24개가 기증되었으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애장품은 경매방법으로 판매되었으며 뜨거운 경쟁입찰로 2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오는 12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 총회를 통해 장애아동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장품바자회를 주최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힘이 되었다. 애장품을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과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더 큰 희망을 꿈꾸며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부모회를 지원하며 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정다운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