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면에서는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후원으로 지난 19일 저소득 장애인가족 30명을 모시고 수동면 소재 몽골문화촌에서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야외활동이 많지 않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애환을 달래고자 마련한 자리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민속예술공연과 마상공연,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가족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멋진 공연도 보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힐링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두 번째인 장애인가족 나들이는 6월 첫 번째 나들이 때와 마찬가지로 별내면 복지넷에서 행사준비를 하였으며, 별내면 복지넷 위원장(장범진)과 위원 5명이 봉사자로 나서 장애인가족을 세심히 보조하고 살펴 나들이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별내면 복지넷 위원장(장범진)은 “여가시간이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번 나들이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출발할 때와 다르게 환한 미소를 보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