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19일 이틀간, 남양주시 도농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옥), 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헌)는 도농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주어 우리 사회의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농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공동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약 600포기로 손수 김장을 담가 위생박스에 포장하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약 120여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정순옥 도농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겨울이 다가올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께 조그만 선물이라도 드릴 수 있기에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약속했다.

도농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